156 화: 섀도우의 마지막 숨결

동굴 바닥이 떨리며 언데드 무리가 땅에서 기어올랐다. 썩은 냄새가 나는 검은 뼈들이 앞으로 달려들며, 벌어진 턱은 굶주림으로 가득 찼다. 살점은 너덜너덜한 상태로 시든 뼈대에 붙어있었고, 빈 눈구멍에서는 부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같은 불쾌한 붉은 빛이 깜빡였다. 그 순간, 그레이슨과 다른 전사들이 내 뒤로 몰려 들어왔고, 반란의 함성은 부패의 물결 속에 묻혀버렸다.

"알테아!" 그레이슨의 외침이 혼돈 속을 가르며 들렸다. 공포와 그리움으로 가득 찬 목소리였다. 그러나 내 눈에는 오직 셀레네만 보였다. 검은 제단 위에 앉아있는 그녀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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